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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시장 분석 리포트 ::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놓고 지속되는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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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시장 분석 리포트

정부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8월 예정된 한미 지휘소연습을 문제 삼아 정부가 제공하려는 쌀 5만 톤의 수령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미 군사훈련과 비핵화 협상이 남북 관계의 개선의 최대 변수로 이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는 북핵, 북미관계, 한미관계, 남북 관계, 한일 갈등 등 핵심적인 사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며, 대미 북핵 협상을 맡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 북미 고위급 회담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거래 제한 대상으로 지정한 화웨이가 최소 8년간 북한의 3G 이동통신망 구축을 비밀리에 도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과 동시에 미중 무역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과 관련된 문제들은 복잡한 문제들로 단기간에 해결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정치 및 외교적 이슈를 지켜보면서 여러가지 호재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주 미보유자들은 지수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대북 돌발 악재 시 저점에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으로 임하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시장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외교 · 통상 · 안보 소식

 정부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8월 예정된 한미 지휘소연습을 문제 삼아 정부가 제공하려는 쌀 5만 톤의 수령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 한미 군사훈련 문제가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 개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양상. 북미 실무협상과 한미 군사연습을 연계해 미국을 압박하려는 태도의 연장선으로도 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아 관련 연쇄 장관회의에서 북핵, 북미관계, 한미관계, 남북관계, 한일갈등 등 한국의 대 아세안 외교에 따른 역내 질서 변화 등 한국 외교가 갖고 있는 모든 핵심적 사안들이 모두 다뤄질 예정

 특히 대미 북핵 협상의 책임을 맡게 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ARF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회의를 계기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 판문점 회동 이후 첫 북미 고위급 회담이 기대

 

글로벌 시각

 트럼프 대통령, “최근에 북한과 약간의 연락을 주고 받았다. 매우 긍정적인 연락이었다”고 밝히며 실무협상은 “그들이 준비될 때 만날 것”이라고 발언. 폼페이오 장관은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실행하면 미국이 체제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

한편 WP는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거래 제한 대상으로 지정한 화웨이가 2016년 상반기까지 최소 8년 동안 북한의 3G 이동통신망 구축과 유지를 비밀리에 도왔다고 보도. 화웨이의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과 미중 무역협상에 상당한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미국 법무부, 불법 금융거래를 통해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한 혐의로 중국 기업 1개와 중국인 4명을 기소. 북미협상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북한을 압박하는 한편, 중국의 제재 공조 이탈을 차단하려는 의도

 

북한 내부 소식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지연되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롭게 건조한 잠수함 시찰에 나선 모습. 김 위원장이 군사분야 공개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서부전선 화력타격 훈련 지도 이후 74일 만. 다음달 초 예정된 한미 연합 지휘소연습을 겨냥한 것으로 전략자산 공개를 통한 대미 시위라는 해석

 중국 지린성 투먼에서 북한 칠보산으로 가는 철도 관광 프로그램이 재개. 투먼시는 2018년도 업무보고에서 “북한 여행 3개 코스를 운영해 한해 관광객이 연인원 6000명을 넘겼다”고 발표. 시진핑 주석의 북한 국빈방문 이후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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