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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번주 강세 지속?..."골든크로스 발생해도 큰폭 상승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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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주요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며 이번주 매수세가 우세를 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양새를 나타내며, 다음 주요 저항 구간은 5만달러 부근이다. 다만 5만달러 부근에 과매수 신호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일봉 차트 기준 RSI 지수는 10% 가까이 하락하던 지난달 31일 이후 두 번째로 과매수 구간을 나타냈다. 다만, 주봉 차트 기준 RSI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호조세를 나타내며, 중립 구간에서 우상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장기 상승세의 재점화를 암시하며, 1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주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AMB크립토는 비트코인 차트에서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뚫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해도 큰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 진단했다. 그 이유로는 6월 23일 발생한 데드크로스(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 하향 돌파)의 실패를 지목했다. 

 

AMB크립토는 "6월 데드크로스 이후 비트코인은 최대 11.5%의 부침을 겪었는데 이는 '유의미한' 하락이 아니다. 또 해당 데드크로스 발생 이후 46일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마디로 유의미한 데드크로스가 없으면 유의미한 골든크로스도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RSI(상대강도지수)도 과매수 구간에 도달해 추세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낸스매그네이츠는 데이터 분석업체 자료를 인용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래나 장기 홀더들의 매도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샌티멘트는 트위터를 통해 "100~1만 BTC 보유 고래들이 현재 923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며 "아직 이익실현 시그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글래스노드도 "비트코인 가격이 4만5000달러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1년 이상 장기 홀더들의 매도량은 크게 늘지 않았다"며 "이는 2018년 약세장과는 다른 흐름"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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