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난 증권사 리포트 분류

시장 분석 리포트 :: 다음주(8/5~9) 전략: 암중모색(暗中摸索)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8f5017102c93aeab13b02124ea6d812_1638501457_2828.png
 

다음주 전략 : 시장 분석 리포트

다음 주 국내의 증시는 7월 FOMC의 모호성과 미중 통상마찰의 장기화 우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슈, 내부 정책 동력 및 수급 완충 기재의 부재 등의 문제들로 코스피 2,000pt 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이하의 주가 흐름 전개가 예상된다.

또한, 현재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각의 결정되었기 때문에, 시장의 이목은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산업별 후폭풍의 판단과 내부 플랜의 확보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측에서는 화이트리스트의 본질이 그동안 한국에 부여했던 수출 특혜를 원점화 시키는 것이라고 하지만, 전략 물자 선정과 비전략 물자의 규제 등 아베 정권의 정치공학적 노림수가 아니냐는 의견도 문제의 핵심이라고 판단된다.

차주 시장의 초점은 8월 옵션만기 수급 변수와 일본 각의 측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과 관련된 이슈들에 집중될 전망되며, 아직까지는 국내의 증시가 바닥 반등으로 다시 정상화될지 추세 변화를 자신하기는 무리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악재라고 하여 대안 없이 관망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변하는 시장 기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전략 관련 시장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다음주 국내증시는 작년 10월 패닉 이래 시장 박스권 하단으로 기능 중인 KOSPI 2,000pt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 립이하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가치(Fundamental) 훼손과 가격(Sentimental) 속락이 동반하는 극심한 시장 부침현 상이 반복.  모호성으로 점철됐던 7월 FOMC에 대한 실망감(달러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  미중 통상마찰 장기화 우려,  8월초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 대상국) 제외로 표방되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경계감이,  내부 정책동력 및 수급 완충기제 부재 현실과,  8월말 MSCI EM 지수 리밸런싱 관련 수급 트라우마와 결합하며 시장 투자 가의 극단적 회의를 자극했던 결과.

차주 시장 초점은 8월 옵션만기 수급변수와 2일 예정된 일본 각의측 화이트리스트 제외결정 관련 대내외적 설왕설래에 집중될 전망. 통상 +3만 ~ -3만 계약 밴드를 순환하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매 계약수 추이는, 지난 7/23일 경험적 고점통과 이후 8/1일 현재 2.1만 계약 레벨까지 반락.  7월 FOMC 이후 달러화 강세반전,  중국 매크로 부진과 추가 정책 기대감 약화,  미중/한일/중동/홍콩 등 EM 전반을 둘러싼 잠복 정치 불확실성은 외인 측 (EM 현물)시장 다운사이드 리스크 헤지를 위한 매도우위의 선물 포지션 대응으로 구체화될 소지가 다분(외국인 선 물은 외국인 PR 비차익 현물엔 선행, 금융투자를 위시한 기관 PR 현물엔 동행). 이번 8월 만기를 중립이하의 수급기 류가 불가피하다 보는 이유.

90% 이상의 찬성의견이 우세했던 일본 경제산업성측 사전 의견수렴 과정과 31일 국회 방일단 및 1일 한일 외교장관 협상 파행 등을 고려할 경우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결정은 이제 기정사실화 수순에 진입한 것으로 봐도 무방. 아무래 도 시장 이목은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산업별 후폭풍 판단과 내부 컨틴젼시 플랜 확보 등에 집중될 공산이 큼. 화 이트리스트 제외의 본질이 그간 한국에 부여됐던 수출특혜의 원점회귀란 점에선 매크로 및 증시 시스템 리스크로의 확 대해석 여지는 경계함이 마땅. 단, 전략 물자 선정과 비전략 물자의 ‘캐치올 규제’ 모두 아베 정권측 정치공학적 노림수 와 자의적 판단에서 비롯된다는 점은 사안의 모호성을 증폭시키는 대목. 즉, 의도적 한국 때리기에 깜깜이 상태로 맞설 수 밖에 없다는 점이 고민의 핵심. 일본의 수출규제가 표면적으론 한국 대법원 강제 징용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 성격을 띄고 있으나, 본질적으론 전쟁 가능국가 개헌을 염두에 둔 한국/북한 관련 외교/안보 이슈 여론몰이의 일환이란 점을 의심.

쾌도난마식 사태해결보단 2021년 9월 아베 총리 임기까지의 장기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2022년 참 의원 선거를 통한 개헌선 2/3 확보 포석). 현 난맥상 타개의 트리거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와 이 에 따른 미국의 적극적 중재 여부,  아베측 전쟁 가능국가 개헌 드라이브 저지를 위한 중국/러시아측 실력행사와 주 변국간 공조작업(2020년 7월 도쿄 올림픽 보이콧)의 구체화,  아베노믹스 실패(디플레이션 회귀)에 따른 정치/경제 현안간 일본 내부 정책 우선순위 변화 등이 될 것으로 판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05 / 14 페이지
번호
제목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