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리포트 :: 7월 3주 전망 : 아직은 조심스런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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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 시장전망은 지수보다 종목에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에서 전했다.

시장 대응은 여전히 지수보다 종목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보다는 평균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7월의 시장 흐름은 계속해서 일본 무역분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간에 한일 무역 갈등이 해결되는 것은 어려워보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일본 수출제한 품목이 늘어날지에 초점을 맞추어 관련주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추세를 돌리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일본 무역분쟁과 관련해 새롭게 들려오는 소식에 귀기울여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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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보다 종목에 관심 필요

코스피는 전주대비 1.42% 하락했다(11일 기준). 일본의 보복 기조엔 변화 가 없었지만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강해지면서 하락세는 진정 됐다. 12개월 선행 PER은 그대로 11배를 유지했다. 시장 전반에 약세 압력 이 만연했으나 반등을 모색한 업종도 확인됐다. 정유와 반도체가 대표적인 데 전자는 정제마진 개선, 후자는 제품 가격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주 코스피는 2,040~2,120p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하락세는 멈췄으나 추세를 돌리기 위해선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 일본과의 갈등 해소가 핵심 인데, 18일 중재위원회 허용 여부가 그 분기점이 될 것이다. 다만 한국 정부 가 중재위 구성에 응하지 않을 수 있어 결과를 보고 움직이는 게 좋다. 7월 FOMC 전까진 시장의 큰 흐름은 일본 이슈에 의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 대응은 여전히 지수보다 종목이다. 작금의 저금리 환경에선 아무래도 배당주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다만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도 좋지만 평균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추가로 이익 상향까지 나타나면 더욱 좋다. 이러한 관점에서 고 배당과 순 이익 상향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들을 추천한다. SK하이닉스, 현대차, 하나 금융지주, KT, 두산밥캣, 삼성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정밀화학, 리노 공업, LF 등 10개 종목이 해당 조건에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