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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르셋 [204020] 기업 분석 리포트 :: 중국과 온라인을 통한 Valuation 확장 가능성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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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르셋 기업 분석 리포트

엠코르셋은 패션사업 시장의 여성용 언더웨어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자체 브랜드 언더웨어를 디자인, 기획하는 기업이다. 원가의 경쟁력이 높은 동남아 외주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서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언더웨어 시장의 규모는 2조 원대 초반으로 사업자들의 시장 지배력이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에는 대형 SPA 브랜드가 언더웨어 시장에 합류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내수 불황이 계속되고 있어, 언더웨어 분야가 단기간의 매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있다.

하지만, 엠코르셋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8억 원, 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원더브라와 플레이텍스를 제외하고도 저스트마이사이스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점진적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동사는 현재 4개의 자사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운영 등으로 온라인 시장을 겨냥하여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중국 시장의 경우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세를 고려하여 중국 인터넷 쇼핑몰 Tmall에 몰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과 중국에서의 성장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사업 성과에 따른 매출 증가와 기업의 valuation(가치)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일본의 수출 품목 규제와 관련해 반일 감정이 급증하면서 신성통상과 함께 의류 부문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오늘 주가 급등세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엠코르셋 기업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여성 언더웨어 전문기업

 국내 내의시장 규모는 2조원대 초반 수준으로 상위 사업자의 시장지배력이 높지 않은 특징 이 있음. 또한 대형 SPA 업체가 언더웨어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엠 코르셋의 국내 내의시장 시장 점유율은 5% 내외로 2015년 7위, 2016년 6위에 이어 2017년 4위까지 상승하였음

 동사는 2009년 미국 HBI와 처음 계약을 맺고 한국에 원더브라, 플레이텍스를 판매하기 시작 하였으며 현재 HBI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한국 및 중국, 동남아시아 판권을 확보하고 있음. 계 약은 3년마다 자동 갱신되는 구조

 동사는 HBI 브랜드 외에도 라이선스 브랜드 3개, 자사 브랜드 4개를 보유하고 있음. 하지만 이들 브랜드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음. 지난 1분기 기준 브랜드별 매출 비 중을 살펴보면 원더브라 46%, 플레이텍스 19%, 저스트마이사이즈 18%로 HBI 브랜드 세 개 가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고 있음

 채널별 판매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 홈쇼핑 70%, 오프라인 12%, 온라인 17%이며 부진매장 축소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 비중을 줄여나가는 추세

 

중국과 온라인을 통한 Valuation 확장 가능성 여부 점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8억원,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5%, 12.9% 증가. 저 스트마이사이즈 매출이 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 큰 폭 성장한 것이 외형 성장에 크 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됨. 원더브라와 플레이텍스도 각각 매출액 128억원, 54억원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3.7%, 17.4% 신장. 과거 원더브라와 플레이텍스를 대체할 만한 브랜드가 없다 는 리스크가 있었는데, 저스트마이사이즈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이러한 점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있음. 18년 1분기 저스트마이사이즈의 매출 비중은 9%에 불과하였으나 19년 1분기 18%까지 확대 됨

 수익성 개선에는 온라인 매출이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신장한 점이 주요했다 고 판단. 참고로 동사는 현재 브라프라몰(2015), 원더브라몰(2016), 플레이텍스몰(2017), 저스 트마이사이즈몰(2019) 등 총 4개의 자사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운영하며 온라인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음. 자사몰의 경우 따로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타 채널 대비 마진이 높아 앞으로 자사몰 판매 비중을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

 중국의 경우 HBI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로 서는 온라인에만 집중하고 있음. 온라인은 capex 부담이 없어 오프라인 대비 리스크가 작기 때문. 현재 Tmall, 징동닷컴, VIP.com 등 주요 온라인 몰에 입점해있음

 온라인 채널과 중국에서 성장이 계획대로 나온다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 있음. 따라서 현재의 사업구조로만 봤을 때는 valuation 매력이 아주 크다고 볼 수 없지만 온라인과 중국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valuation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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