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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시장 분석 리포트 :: 방향을 잃은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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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 리포트

최근 한국 주식시장은 전세계의 지수 상승에 반대로 움직이면서 투자자들의 한숨을 더해가고 있다.

보고서는 경기하강을 막기 위해 주요국 정부 및 중앙은행들이 부양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데, 경기주체들의 심리가 돌아선다면 지금의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증시는 연이은 대내외적 악재로 인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은 글로벌 중앙은행이 연이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여지면서 상승기로를 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6월 이후 1.7% 내리면서 전세계 주식시장이 1.1% 상승한 것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기현상을 보였다.

한국 시장이 개선되려면 유동성 증가가 실물경기의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2016년에서 2017년으로 이어지던 상승궤적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것인지가 관건인데 달도 차면 기울기 마련이고, 그믐은 새로운 달의 출현을 예고하듯이 시장은 하락이 멈추면 반드시 상승한다는 것이 수많은 폭락장에서 얻은 경험이다.

하락장에서 필요한 것은 믿음과 자신감이다. 저평가던 고평가던 불균형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제 자리로 돌아간다는 믿음과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성장 지속성에 대한 믿음이다. 이 믿음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애시당초 주식 투자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 말이 될 것이다.

폭락장세 속에서도 다시 한번 믿음과 자신감으로 한국증시가 날아오를 날을 기다려본다.

시장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방향을 잃은 KOSPI

국내 주식시장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과 색깔이 맞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주식시장이 오르고 내 리는 이유는 둘 중 하나다. 돈의 증감이거나 경기의 상승하강 때문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경기가 확장 국면일 때 에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시장이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진다.

최근 약 한달 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을 끌어올린 유인은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였다. 6월 FOMC 이후 KOSPI는 1.7% 내 려 전세계 주식시장의 상승률 1.1%에 못 미쳤다. 한국 주식에 대한 상대 매력이 낮은 구간이기 때문에 한국 주식마저 오르면 유동성 증가에 힘입은 현 장세는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글로벌 경기의 방향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한국과 밀접한 중국 경기의 방향이 국내 주식시장에 중 요할 것이다. 경기하강을 막기 위해 주요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부양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데,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돌아선다면 지금의 유동성 장세는 실적 장세로 이어질 것이다.

유동성 증가가 실물경기의 개선으로 부드럽게 넘어간다면 KOSPI는 2016년에서 2017년으로 이어지던 상승 궤적을 재현 할 수 있다. 2016년은 브렉시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으로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았던 때다. 재닛 옐런 FRB 의장은 외부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2015년 12월 0.5%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2016년 12월까지 1년 동안 금리 를 동결했다. 

글로벌 통화정책의 뒷받침 속에 글로벌 주식시장은 2016년 한해 5.6% 올랐고 KOSPI도 3.1% 상승했다. G20 국가들 가 운데 KOSPI의 상승률은 14위에 그쳤다. 2017년 들어 글로벌 경기가 본격적으로 확장세를 나타내면서 KOSPI는 21.9% 올라 전세계 주식시장의 상승률 21.6%와 비슷했지만 순위는 6위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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