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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분석 리포트 :: 현대상선 장중 상승 이유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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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 정식멤버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세계적인 종합 해운 물류 기업으로 컨테이너 운송, 벌크화물 운송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이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운 전문인력의 숙련된 선박 운영 및 글로벌 IT기업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운업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컨테이너선 시장이 중국 춘절 이후부터 전통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감소하였고 선복량 과잉 지속으로 전 분기 대비 시황 약세를 보였다. 또한 현대상선은 정기 얼라이언스가 아닌 협력 관계만을 유지하고 있어 최종 얼라이언스 가입이 되지 않았을 경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현대상선이 ‘디얼라이언스’ 정식 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제한적이었던 협력의 문제를 벗어나 회원사의 선복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점진적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호재로 2020년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이 있어 현대상선의 추가 성장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 리포트 주요 내용

 

– 전일(7/1) 해양수산부는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에 정식멤버로써 가입했음을 발표

–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2019년 6월 기준, Top-10개 선사의 운용 선박이 전체 컨테이너 Capacity의 84% 를 차지할 정도로 과점화. 한편 공급 과잉이 장기화되고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등장하면서 선사별로 각자 영업 대신, 얼라이언스(해운동맹) 체계를 구축하여 선대 운용 효율화를 추구

– 글로벌 컨테이너 얼라이언스(해운동맹)는 2M(Maersk, MSC), Ocean Alliance(CMA-CGM, Cosco, Evergreen), The Alliance (Hapag-Lloyd, Yang Ming, ONE)로 총 3개 동맹으로 구성. PIL(싱가포르)과 현대상선(한국)만이 Top-10 선사 중, 얼라이언스 정식 멤버로 포함되지 않은 선사였었음

– 현대상선은 2M과 정기 얼라이언스가 아닌 협력선사로써 제한적인 협력 관계만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관계 도 2020년 3월 종료될 예정이었음. 얼라이언스 가입이 되지 않을 경우, 향후 인도받을 대형선 운영이 차질이 예상되었으나, 이번 The Alliance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해당 우려 해소

– 최근 컨테이너 시황은 수요 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Ocean Alliance 중심으로 운항 축소를 발표하면 서 운임 반등. 하반기 수요 우려 존재하나 선제적인 선복 조절로 수급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 현대상선은 여전히 단기적으로는 원가경쟁력 열위로 영업이익 창출이 어려우며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 필요. 다만 정부 자금 지원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 및 운항이 본격화되는 2020년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얼라이언스를 가입이 확정됨에 따라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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