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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산업 분석 리포트 :: 日의 견제 vs 美/中발 투자심리 회복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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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까봐 최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리포트에 따르면 실제 2차 전지 재료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낮아보이기 때문에 걱정은 기우일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이번 달 이슈로 떠오른 일본 수출 규제는 많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안감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외신에 따르면, LG화학이 미국에 두 번째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미국의 6월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10월 대비 51% 급증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 공신부에서 승용차 평균 연비와 NEV 크레딧 제도에 대한 개정안을 발표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전망으로 보인다고 한다.

현재까지 일본 수출 규제가 2차 전지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오히려 2차전지 섹터는 3가지의 호재가 작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언제나 주식시장에서 안심은 금물이기 때문에, 매매할때는 항상 신중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를 바란다.

2차전지 관련 산업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미국 6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비 51% 급증

미국 시간 3일 InsideEVs의 집계에 따르면, 6월 한 달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비 51% 증가한 37,818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전기차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3월~5월 성장률이 조금씩 회복 되더니 (5%, 8%, 17%) 6월은 다시 모델3 판매 급증(21,255대, 판매 비중 56%)에 힘입어 수요의 불안감을 덜어낸 셈이다. 다만, 6월은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3,750달러 규모의 연방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달이었다는 점도 고려되었을 것이다

 

중국 NEV 크레딧 제도 개정

중국 공신부는 지난 9일 승용차 평균 연비와 NEV 크레딧 제도에 대한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존안이 NEV크레딧을 19년, 20년에 각각 10%, 12% 수준으로 요구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개정안은 1)추가로 21~23년에 14%, 16%, 18%로 지속적인 올린다는 것이다. 한편, 2)크레딧 기준 산식도 순수전기차에 대해 1회 충전 주행거리당 0.012를 곱하고 0.8점을 더했다면 이번에는 1회 충전당 주행거리의 계수를 0.006으로 낮췄다. 동일 크레딧을 맞추려면 주행거리를 2배 늘어난 차량으로 판매하거나 동일 주행거리의 차량이라면 2배의 물량을 팔아야 한다는 얘기다. 또한 3)연비 테스트 기준을 NEDC에서 WLTC(WLTP와 동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는 2019년 연간전망(18.12.28, ‘전기차 성장 궤도를 따라간다’)에서 다뤘듯이 이로 인해 강화된 연비 기준을 맞추기 위해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을 더 늘릴 가능성이 높다.

 

일본발 2차전지 재료 공급 우려는 기우

지난 7월4일 테크팀 합동 보고서(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 시작)에서도 다뤘지만 2차전지 4대 재료 시장은 일본 외에도 한국과 중국업체들이 이미 경쟁적으로 진입해 있다고 판단된다. 일부 전해액 첨가제와 양극/음극재향 바인더 그리고 대형 알루미늄 파우치 부문이 리스크로 거론되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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