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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분석 리포트 :: 2분기 호실적이 말해주는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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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분석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자동차 및 부품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특히, 2분기 글로벌 시장의 자동차 판매가 줄어든 상황에서 실적을 발표한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하향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동차 시장은 SUV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판매가 부진한 소형 자동차를 축소하고 대형 자동차의 판매를 늘어나 평균 단가가 높아지고 있다. 원가경쟁력을 높인다면 실적 개선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기차와 관련하여 전기차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면서 전기차 시대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자동차 시장은 SUV 부문이 시장의 중심인데, 판매가 부진한 소형 승용차 부문을 줄이고, 대형 SUV 중심으로 시장 질서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 평균 판매 단가 상승으로 매출 부문 확대가 가능했고,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면 실적 개선에도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전기차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어느정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에서 하반기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SUV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수익성 개선에 속도가 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관련 업종은 2019년 하반기 수익 개선에 대한 전망이 지배적이므로, 하반기를 염두에 두고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동차 산업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의 2분기 호실적

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 컨센 서스 기준 현대차 7%, 기아차 16%, 모비스 13%, 만도 9%, 모티브는 28%를 상 회했고 위아는 6% 하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2분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6.8% 줄어든 가운데 이미 실적을 발표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실 적이 하향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실적 개선은 더욱 두드러진다. 2분기 호실적은 단순히 환율효과로는 설명이 안되며 3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지닌다.

 

시사점 1) 밸류체인 정상화 가속화

향후 1~2년간 현대기아의 SUV 확대가 이어지면서 밸류체인의 정상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늦게나마 출시한 SUV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부진한 중소형 세 단을 축소하면서 평균단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 업체에서 2018년 4분기부터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2019/5/16 ‘중소형 부품사 1분기 실 적: 회복되는 밸류체인’ 참조). 여기에 2020년부터 신형 엔진(2018/3/20 ‘연비에 목숨 거는 이유’ 참조)이 연비를 개선하고, 신형 플랫폼(2019/3/5 ‘플랫폼이 차를 바꾼다’ 참조)이 원가경쟁력을 높이면서 글로벌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

 

시사점 2) 탈중국화의 가속화

2분기 실적에는 부품업체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중국의 부진을 극복하고 있는 점 이 돋보였다. 중국은 시장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현대기아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 며 단기간에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2019/6/11 ‘중국 자동차: 무덤에도 기회는 있다’ 참조). 이 와중에 현대위아는 국내 엔진공장 가동으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부 성장과 견조한 A/S로, 만도는 운전보조장치(ADAS) 매출 확대와 인도 등 고객사 다변화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예상보다 빨리 낮추고 있다.

 

시사점 3) 전기차 시대 가속화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추가 증설까지 이어지면서 현대기 아차의 전기차 시대 준비가 가속화되고 있다. 모비스 전동화 매출은 2분기에도 82.2%나 증가해 매출의 7%까지 상승했다. 2020년 울산에 추가 전동화 부품 공 장이 가동되고 2021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도입되는 점을 감안하 면 전기차에서도 완성차가 돈을 버는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투자전략 –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밸류체인이 정상화되면서 실적과 주가가 부진한 종목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울 시점이다. 관련 업체를 중소형주 실적 표에 하이라이트 했다(표 1~4). 한편 현대차는 3분기 파업에 대한 우려로 조정이 과도하다. 파업 이후의 모 멘텀과 점유율 회복에 주목할 시점이다(2019/7/17 ‘싸우지 마세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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