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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 분석 리포트 :: OLED TV, 안 팔리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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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 분석 리포트

현재 OLED TV 판매가 부진하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LG 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 capa가 2018년 상반기 17% 증가한 점을 고려한다면 TV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리포트에서 전했다.

또한, 현재 OLED 패널 65인치 및 77인치 LCD패널 대비 원가경쟁력이 떨어져 TV 완제품의 가격 경쟁률도 낮을 수밖에 없다고 의견을 전했다. 대표적인 OLED TV 브랜드인 LG와 소니는 20% 정도 가격을 낮추면서 하반기 판매량 증가를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하였다. 하지만, 이는 부진한 실적 때문이 아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2분기 LG 디스플레이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광저우 신규라인이 가동되면 65인치 이상 물량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사업은 최근 달아오른 일본의 추가 수출 규제와도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의 동향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기사 및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체크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OLED TV 패널 출하량 2분기 74만대로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OLED TV 판매가 부진하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출하량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생산 capa가 2018년 상 반기 월 60K에서 현재 70K로 17%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TV 판매량이 크게 증 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분기 OLED TV 완제품 출하량은 61만대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OLED TV패널 출하량은 74만대로 24% 증가했다. 2분기 들어 패널 출하량 및 set 출하량 증가가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생산능력 증가율을 고려했을 때 상반기 전체 패널출하량은 9%, set 출하량은 5월 누적 기 준 21% 증가해 판매가 부진하다는 평가는 과하다.

 

6월에 65인치 이상 패널 출하량 역대 최고

2분기 OLED TV패널 면적 기준 출하량 증가율이 0.7%로 낮아지기는 했지만 6 월 65인치 패널출하량은 12.9만대로 역대 최고 출하량을 보였다. 65인치 이상 초 대형 TV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65인치 패널 출하량을 증가시킨 것으로 추정된 다. 하지만 기존 8세대 OLED 라인은 65인치 패널 3장을 생산하기 위해서 55인 치 패널 6장의 생산을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 패널 생산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는 7월부터 가동되는 광저우 라인에서 MMG(Multi Model Glass)기술을 적용하면서부터 해소될 수 있다.

 

하반기 판매 확대를 위한 OLED TV가격 하락

현재 OLED 패널 65인치, 77인치의 LCD패널 대비 원가경쟁력은 크게 떨어진다. 당연히 TV 완제품의 가격경쟁력도 낮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OLED TV 브랜 드인 LG전자와 소니는 지난 2분기 OLED TV가격을 20% 정도 낮췄다. 이는 상 반기 OLED TV판매가 부진해서라기보다는 하반기 판매량 증가를 위한 가격인하 라고 봐야 한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신규라인이 7월부터 가동되면 65인치 이상 물량 공급이 증가하게 되고 TV시장에서 QLED TV와의 경쟁도 본격화될 것이다.

 

2분기에도 LG디스플레이 OLED TV패널사업 수익성 개선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전분기대비 대수 기준 출하량이 비슷하지만 65인치 이상 비중이 높아지면서 ASP와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2분기 OLED TV패널사업의 영업이익률은 8.4%, 영업이익은 578억원으로 추정한다. 3분기 일시적으로 수익성 이 악화되겠지만 4분기에는 물량 증가와 원가절감으로 다시 개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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