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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 리포트 :: 일본 수출규제와 시장 : 국산화, W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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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 리포트

일본의 수출규제가 계속해서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일반의사회 WTO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사태를 일단락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참의원 선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베 정권은 “안정된 정치 기반을 바탕으로 단단히 정책을 추진해 그 아래에서 외교를 전개하고 국일을 지킬 것”이라며 이번 수출 규제 사태의 장기화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은 이번 조치가 규제의 금수 조치가 아니라 안보상의 이유로 수출 관리를 재검토하는 것이기 때문에 WTO에 부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참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우리나라는 특별한 사유 없이 일본 측에서 일방적으로 ‘최혜국 대우’를 파기했기 때문에 위반이 아니라고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까지 어떤 부분이 보안상의 문제로 우려되는 사항인지 납득할만한 증거들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WTO에서 제시할 의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의 피해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도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수출 규제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기업의 피해에도 수출 규제를 계속해서 진행하는 것은 일본 정부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이번 사태를 중재할 수 있는 해결책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이며,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 및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하여 새롭게 들려오는 정치적, 외교적 소식에 귀 기울이며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일본은 24일까지 산업계 의견 수렴: 화이트리스트 배제 여부 촉각

7월 1일 일본은 한국에게 갑작스레 수출 규제조치를 선언했다. 단순 외교적 갈등 만 있었던 과거와 달리 경제 부문까지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규제 품목은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로 총 세 가지이며 우리 나라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필수 소재이다.

이번 규제를 실시하는 일본의 의중이 명확하지 않아 정부는 섣불리 대응하지 못하 고 있다. 불확실성이 큰 만큼 추후 유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국산화 노력이 현 재로서는 최선이다. 정부는 경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한 외교 문제로 국 한시키고자 하나, 일본 측의 거부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4일까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규제 대상에 포함된 품목들 수준의 파급력은 지니지 않겠 지만 공급망에 타격을 주기엔 충분하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경제 전 반으로는 부정적이지만, 공급망 재편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에 대해서 주 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이 수출규제를 해제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미국이 변수

다음 주요 이벤트는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의사회다. 7월 23~24일 이틀 간 열리며 한일 무역갈등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일본은 이번 조치가 규제 등 의 금수조치가 아니라 안보상의 이유로 수출 관리 운영을 재검토하는 것일 뿐이 기 때문에 WTO에 부합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특별한 사유 없이 일 본이 일방적으로 ‘최혜국 대우’를 파기했기 때문에 위반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 납득할 만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 일본은 한 국을 통해 북한 등 제3국으로 전략물자가 밀반입되는 것이 우려된다고 언급했지 만,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의 지난 5월 23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오히려 일본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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