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리포트 :: 일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90% 이상이 찬성

시장 분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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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 사태와 관련하여 제네바에서 열린 WTO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월 23일 ~ 24일, 이틀간 열린 일반의사회 WTO 결과,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중재 부재 및 일본과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7월 25일 일본 정부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이 마감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90% 이상 찬성 의견이 나왔으며,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동향에 양국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의는 통상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개최되기 때문에,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26일)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증시의 하락 전환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보고 있으며, 7월 24일 금일 KOSPI는 -0.91%, KOSDAQ은 -1.32%로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 증시만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2차 수출 규제로 티타늄, 특수강 등 총 40여 개의 품목을 추가로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반사이익으로 티타늄 관련 국내 기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만일 계속해서 일본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의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은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 제외는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의 중재로 극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무역분쟁이 해소되는 것이 최선의 결과로 보여진다.

한일 무역 갈등의 전개에 따라서 주요 테마군들이 바뀔 수 있으므로 향후 속보를 체크하고 기만하게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석 리포트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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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90% 이상이 찬성

◆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제외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마감

◆ 총 1만건이 넘는 의견이 접수, 이 중 90% 이상이 ‘찬성’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서명만 하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될 수 있음

◆ 7월 26일(금요일) :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지 여부에 대한 발표가 날 수 있는 시점

 의견수렴 후 내각이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개정안 심의. 이후 개정안이 의결 및 공표됨. 공표 후 21일 후부터 실제 적용 가능

 각의는 통상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개최됨. 따라서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26일)에 발표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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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4일 한국 증시의 하락 전환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 가능성은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

◆ 7월 24일, KOSPI는 -0.91%, KOSDAQ은 -1.32%.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 증시만 큰 폭 하락(상해종합 +0.80%, 닛케이 +0.41%)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은 한일 분쟁의 장기화를 의미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재고 소진’이라는 기대감은 ‘반도체 생산 차질’이라는 우려감으로 바뀔 수 있음

 장기화될 경우, 우리나라의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음. 7월 24일 주가 하락은 이를 우려하는 움직임이었다고 판단

 4사분면에 있을수록 우리나라의 일본 의존도가 심한 품목들인데, 를 보면 일본 의존도가 심한 품목들이 일본과의 교역 규모의 75%를 차지

◆ 그런데 장기화되지 않더라도,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은 과도한 측면이 있음

 관련 참고 자료 : 7월 23일 발간 『시세판D : SK하이닉스 장중 상승폭 반납이 시사하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