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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 - 기대치에 부합하는 2Q19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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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폭락으로 대부분의 종목들이 고전하고 있는 하루이다.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섹터가 자동차 관련 섹터이다. 현대차 기아차가 컨센서스(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결과를 보여주었고,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인해 반도체 섹터의 급락에서 비껴서면서 시장의 수급이 양호한데 따른 결과이다.

자동차 섹터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대표적인 종목인데, 현대모비스는 기아차가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직계열사로 현대 기아차 부품 제조사업과 국내외에서 운행 중인 모든 현대, 기아차에 소요되는 보수용부품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회사로 현대 기아차의 차량 판매수와 시장 점유율에 크게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다.

기술적으로 전고점 부근에서 쌍봉을 그리며 20일선 까지 밀린 모습인데 전체 지수의 하락폭에 비해서는 시장에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관 외인의 양매도로 대부분의 종목들이 밀리고 있는데 반해, 양호한 외인 기관의 수급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모비스 리포트 주요 내용

 

2Q19,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분기실적 실현 전망

2Q19 실적은 매출 9.24조원 (+4% YoY), 영업이익 5,582억원 (+5% YoY)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와 같은 6.0%를 기록할 예정인데, 이는 높은 수익성의 AS 사업이 안정적 실적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품 사업에서 SUV 중심 신차투입 통한 한국/미국 ASP Mix 개선 및 가동률 증가가 중국 현대/기아차 판매부진에 따른 가동률 훼손으로 상쇄되기 때문이다.

2H19, ASP Mix 개선과 기저효과로 높은 수준의 YoY 이익개선 예상

2H19에는 1) 신차출시 확대 통한 한국/미국 가동률 개선 및 ASP 상승 (현대차 베뉴, GV80, 그랜저 F/L, 펠리세이드 미국 수출, 쏘나타 미국 생산 + 기아차 셀토스, 모하비 F/L, K5), 2) 기저효과를 통한 중국 판매볼륨 감소 폭 축소 (1H19 -23% YoY vs. 2H19 -3% YoY), 3) 3Q18 발생했던 품질비용 기저효과 (모비스 영업비용 1,800억원 + 지분법 대상 현대차 5,000억원)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14%, +53% YoY 증가가 예상된다. 순이익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이유는 현대차 지분법손익 규모가 영업실적 개선 지속과 전년동기 품질비용 기저효과에 근거해 2H18 123억원에서 2H19 3,677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EV 플랫폼 개시/타OE 매출 확장으로 중장기 ROE 개선 가시성 뚜렷

17년부터 본격적 수주활동이 시작됐던 타OE 매출이 20년부터 인식되기 시작하며 (신규수주 17년 $1.22bn, 18년 $1.66bn, 19년 예상 $2.12bn), 2H20부터는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생산개시를 통해 전동화 매출이 가파른 성장을 시작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BEV 판매볼륨 19년 14만대, 21년 30만대 이상, 23년 60만대 이상 예상). 성공적 신차 Cycle 개시 통해 가동률 개선 이어지고 있고, 20년 이후 구조적 성장 근거가 발현될 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7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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